막바지 장맛비가 곳곳에 국지성 호우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YTN 중계차는 한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현미 캐스터!
장흥에서 시원한 물 축제가 개막했다고요?
[캐스터]
네, 보기만 해도 시원하시죠?
제 뒤로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요,
시민들은 깨끗한 탐진강을 따라 수상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인데요,
현재 습도가 높고 후텁지근 하지만 이곳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느덧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장흥 물 축제는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 축제에서는 징검다리 건너기와 줄다리기, 워터 슬라이드 등 물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특히, 올해에는 안중근 의사, 살수대첩 등 역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장흥의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요,
전남 해안 지역의 빗줄기도 한 시간 전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장마전선은 낮 동안 남부 지방에 조금 더 영향을 준 뒤에 점차 중부 지방으로 북상하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는 중부 곳곳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전남 해안과 경남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전북 순창과 정읍에 호우경보와 전북 내륙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5~60mm의 비가 국지적으로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본격적인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시원한 물놀이가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이번 장흥 물 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니까요,
여름 휴가 계획하신다면 시원한 물 축제 방문하셔서 무더위를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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